도커

도커가 해결할 수 있는 특정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가 바로 environment disparity. 즉 개발환경이 맞지 않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에서 개발을 하고 서버에 올렸을 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동작하지 않는 상황을 environment disparity라고 합니다.

도커가 environment disparity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머신에서도 같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윈도우와 리눅스 모두에 도커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도커파일이라는 것을 생성하고 구현하고 싶은 환경을 설정합니다. 이 파일을 윈도우와 리눅스 서버 둘다에게 주면 도커는 그 파일을 읽어서 설정한 환경과 같은 버츄얼 컨테이너를 생성합니다. 이로써 윈도우와 리눅스가 같은 환경을 가지게 되면서 윈도우에서의 코드가 리눅스 서버에서도 잘 동작하게 됩니다. 또한 도커 컨테이너들은 각기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서버에 각기 다른 환경의 여러 컨테이너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상컴퓨팅은 하나의 물리적 컴퓨터 안에 각각 os를 돌리는 가상 컴퓨터들이 물리적 자원을 분할해서 사용하기에 성능에 한계가 있다. 도커는 os위에 도커엔진을 설치하여 실행환경만 독립적으로 돌리는 것이기에 가상 컴퓨팅보다 가볍고 빠르게 설치, 실행, on, off가 가능하다.